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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게 스키 즐겨요" 곤지암리조트, 모바일 퀵 패스 도입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11-23 15:00


◇곤지암리조트는 22/23 스키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퀵 패스 서비스를 통해 얘매부터, 발권, 렌탈, 입장까지 더욱 빠르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곤지암리조트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스키장의 내 모든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곤지암리조트는 22/23 스키시즌을 맞아 핸드폰 하나로 모든 여정이 가능한 '모바일 퀵 패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곳으로 12월10일(예정) 22/23화이트시즌을 오픈을 앞두고 있다.

곤지암리조트에 따르면 12만3000평(40만3927㎡)의 슬로프 면적에 총 연장 6.8km, 최대폭 154m의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최신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스키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해 동 시간대 이용 고객수를 제한해 여유로운 '슬로프 정원제'와 편리한 '온라인 예매제', 쾌적한 스키하우스, 스파 등 부대시설로 프리미엄 스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22/23 스키시즌에는 슴트폰 하나로 모든 여정이 가능한 '모바일 퀵 패스'시행과 함께 '펀 슬로프'와 눈썰매장의 확장, 안전한 스키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 헬멧 캠페인' 등을 선보인다.

국내 스키장 최초로 도입하는 '모바일 퀵 패스' 서비스는 추운 현장 매표소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스키 예매, 결제, 장비 렌탈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고발권, 스키장 출입, 리프트 탑승까지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모바일 리프트권을 발권한 스키어는 스키장 입장시 블루투스 기능 인식을 통해 별도의 절차 없이도 게이트 통과 및 리프트 탑승이 가능하다. 기존의 RFID카드 태깅방식보다 더욱 빠르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곤지암리조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키어가 붐비는 주말 오후에 발권부터 스키장 입장까지 약 한시간의 시간이 필요했다면, 모바일 퀵 패스 이용시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또 스키어와 눈썰매 이용객의 재미와 편의를 확대한다.


우선 많은 스키어의 사랑을 받는 '펀슬로프'의 코스를 확대해 재미를 더한다. 기존 초중급슬로프에 위치한360도 회전 구간을 비롯해 빅커브 및 웨이브 코스와 함께 올 시즌에는상급 슬로프에도 웨이브 존을도 추가로 신설했다.

눈썰매장은 10개 레일을13개로 확충하고, 동 시간대 이용정원을 250명으로 늘려 스키를 타지 않는 아이 동반 가족들에게도즐거움을 더한다. 눈썰매장에도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의 매표소 발권 대신 모바일을 통한 예매와 QR코드를 통한 입장으로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올 시즌에는 스키를 즐기는 스키어들을 상대로 헬멧 착용을 권장하는 '안전 헬멧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정착을 위해 장비 렌탈 패키지 이용 스키어에게 기존의 부츠, 플레이트 외에도 헬멧을 무료로 함께 제공하는 등 안전한 스키 문화 정착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곤지암리조트는 22/23 화이트 시즌 오픈을 기념해 노블록스 기반의 메타버스 '곤지암리조트 월드'를 오픈, 스키게임 이벤트를 통해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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