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남지나 교수가 지난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0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2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남지나 교수는 '한국 여성의 난소 종물에서 ADNEX 모델의 양성 및 악성 종양 구분 평가' 논문을 대한산부인과학회지(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남지나 교수는 "난소 종양의 초음파 감별 진단은 적절한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한데, 이번 연구는 폐경 전 및 폐경 후 한국 여성 모두에서 ADNEX 모델을 통해 양성 난소 종양과 악성 난소 종양의 분류를 도와 개인에 맞춘 환자 관리가 가능하게 함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논문의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에게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