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활용한 라이브 쇼핑 방송을 연말까지 40여개 선보인다.
10월부터는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실시간 스트리밍에 11번가 판매상품을 연동하는 기능을 본격 활용하기 시작했다. 유튜브가 제공하는 '쇼핑'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에 11번가 상품을 연동하기 시작하면서, 방송 중 크리에이터들이 소개한 상품은 방송 화면 및 하단에 생성된 '상품' 배너를 통해 11번가로 이동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지난 10월 총 6명의 크리에이터와 유튜브에서 진행한 라이브 쇼핑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엮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하루 거래액 최대 3억원(서울리안 X 삼성전자)을 달성했다. 또한 구매 고객 분석 결과, 평소 11번가를 자주 이용하지 않던 '패밀리(FAMILY)' 등급 고객의 비중이 방송 전 10%에서 방송 후 80%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환 11번가 사업지원담당은 "론칭 2년을 맞은 LIVE11의 방송운영 노하우와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팬덤 경쟁력을 접목해 라이브커머스 생태계 확대에 나서며 이를 토대로 LIVE11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