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기차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 지난 9월 내수 판매량이 역대 월간 판매량 중 가장 높았다.
9월 국산 전기차 내수판매 증가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의 판매 호조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차량별로 보면 아이오닉6은 판매 첫 달인 9월 2652대가 팔리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 첫날 계약량이 3만7000대를 넘은 점을 고려하면, 전기차 생산량이 회복될 경우 4분기 이후에도 국산 전기차 내수 판매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2396대, 기아 EV6는 2281대가 팔리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포터 일렉트릭은 2089대, 기아 봉고EV는 1344대가 팔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