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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루게릭병 환자 지원 '뉴케어' 기부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10-16 15:03 | 최종수정 2022-10-16 15:03



대상웰라이프㈜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7000만 원 상당의 균형영양식 '뉴케어' 제품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한다.

최근 대상웰라이프 사옥에서 진행된 뉴케어 제품 전달식에는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이사와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웰라이프㈜가 기부한 뉴케어 제품은 영양지원 사업에 신청한 총 83명의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병이 진행되면 입으로 음식물을 삼킬 수 없어 유동식을 통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섭취를 목적으로 유동식을 구매하는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환우들이 많다.

대상웰라이프㈜는 루게릭병 환우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뉴케어 '당뇨식' ▲뉴케어 '당플랜' 호두맛 ▲뉴케어(구수한맛·고소한 검은깨·딸기맛) 등으로 구성된 제품 1494박스를 지원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2020년부터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 환우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부담을 더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상웰라이프는 고객이 건강한 삶을 꾸려가는 여정에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영양지원 사업을 통해 다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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