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월세 시장에서 갱신계약(재계약) 비중이 커지고,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지난 6월과 7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 계약 중 갱신권을 사용한 경우는 각각 63.5%(3697건), 63.4%(3277건)로 집계됐다. 갱신권 사용 비중이 69%였던 지난 1월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전셋값은 약세를 보이고, 전월세 물건 수는 늘어나고 있다. .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7월까지 누적으로 0.46% 하락했다.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 집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월세 물건 수는 한 달 전 5만2876건에서 현재 5만7429건으로 8.6% 증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