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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제주개발공사,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에 제주삼다수 5만병 긴급 지원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09-07 11:36 | 최종수정 2022-09-07 11:37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주삼다수는 500mL 및 2L 총 5만병을 지원하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긴급 지원 이후에도 피해 상황이 접수되면 전국에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8월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수도권에 5만여 병, 3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약 22만병의 제주삼다수를 지원한 바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여름 내 이어진 강우와 폭우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태풍 '힌남노'로 다시 한번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식수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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