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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복압성 요실금 개선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8-17 10:03 | 최종수정 2022-08-17 10:03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 연구팀은 복압성 요실금 치료 및 개선을 위한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연구는 복압성 요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군, 대조군으로 나누어 골반저근 표면 전기 자극 치료 기기인 Easy K7을 적용했을 때, 요실금 개선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구이다.

참가 대상은 BMI 30㎏/㎡ 이하이며, 복압성 요실금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중증도 분류에서 연구 참여 기준에 해당하는 30~60세 사이 여성이다.

참가자는 임상시험용 기기 Easy K7(골반저근 전기 자극 기기)를 제공받아 8주간 사용하게 되며, 기기 사용 전과 후에 전문 의료진을 통해 진료 및 패드 검사, 골반저근근전도 검사, 설문지 조사 비용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임상연구 참가자는 관련 검사에 대한 비용, 소정의 교통비와 더불어 골반저근 전기 자극 기기 Easy K7을 지급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담당자인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복압성 요실금은 심하게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을 때, 운동을 할 때 배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보인다.

이는 골반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요도와 방광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인데 방치할 경우 점차 다양한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제약을 유발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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