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정부가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 13곳과 SSG닷컴,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24곳, 포항시산림조합 등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25곳이 참여한다.
정부는 이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1명당 2만원 한도(로컬푸드 직매장은 3만원)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도 고객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을 이용하면 1인당 2만~4만원 한도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앱에서 관련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뒤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수산·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