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육성과제는 '알파에이지 시대를 대비한 K-Hospitech 기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환자 케어 플랫폼 구축 (연구책임자 이규엽 교수)' 계획으로 8년 6개월간 총사업비 326억 원 규모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컬라이제이션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역화(Localization)의 합성어로, 세계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현지 국가의 기업풍토를 존중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김용림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두 번째 선정은 비수도권 유일의 지정 연구중심병원인 경북대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인력 및 물적 지원을 다 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미래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할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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