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지난 7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으로부터 1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희귀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을 앓는 12세 환아는 후원금으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었다. 환아의 어머니 또한 부인암으로 투병하며 홀로 양육과 소득 활동을 겸하는 가운데,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의 기부금이 큰 힘이 됐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오정탁 병원장은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의 기부를 통해 소아·청소년 환아에게 소중한 치료의 기회가 생겨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고양, 창원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로 이어지는 총 21회 규모의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중이다. 또한 최근 발매된 첫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는 발표 하루 만에 94만장(한터차트 2일 오후 11시 10분 기준) 판매됐다. 이는 솔로 가수 음반 초동 역대 1위를 기록이며, 초동 110만장을 돌파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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