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2022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WBIF, World Bio Innovation Forum)' 디지털치료제(DTx) 분야 대표 기업으로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세션에서는 편두통, 우울증, 불면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처방 치료법과 일반 디지털 치료법 등 각 사의 운영사례와 치료효과 등을 다루게 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치료제 사업 총괄을 담당하는 권희 이사가 호흡 재활 처방형 디지털치료제 '레드필 숨튼'에 대한 소개와 향후 파이프라인 확대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 권희 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지만 고객확보 및 접근성 부분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라이프시맨틱스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DTx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디지털치료제를 사용한 환자의 진료 결과와 데이터를 원격의료 플랫폼과 동기화 할 수 있다면 의료진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가 개발중인 호흡 재활 처방형 디지털치료제 '레드필 숨튼'은 개인 측정기기를 통해 활동량 및 산소포화도를 측정 후 환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해 체계적인 재활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식약처로부터 호흡 재활 분야 디지털치료제로써 확증 임상 계획을 승인받은 1호 제품이며 올해 임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증될 경우 호흡기 재활 분야 국내 최초의 디지털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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