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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가 T커머스 채널 'K쇼핑'의 브랜드명을 'KT알파 쇼핑(kt alpha shopping)'으로 변경하고 KT그룹의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는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K쇼핑의 TV 채널 및 온라인, 모바일앱 등 전 매체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KT알파는 대표 커머스 브랜드명을 기업명과 연계한 'KT알파 쇼핑'으로 개편함으로써 KT그룹의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한편, KT그룹이 갖는 신뢰도 및 고객 인지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상이 알파가 되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에는 고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고객 모두가 최고(Alpha)가 될 때까지 더 쉽고, 편리하고, 빠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담았다.
우선 TV와 모바일앱의 화면구성 환경(UI/UX)을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으로 변경한다. TV앱 메뉴를 기존 상단 가로형에서 좌측 세로형 구조로 변경해 포털 사이트 검색에 익숙한 사람들의 편의성을 증대한다. 모바일앱에서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활용해 상품 카테고리를 알아보기 쉽게 구성하고, 상품 상세화면 내 혜택과 부가정보를 강조한다.
상품 검색 시에는 TV 채널에서 '화면 크게보기'와 '방송편성표'를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진입 단계를 축소하고, 현재 방송 중인 라이브 방송과 기존 인기상품 방송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다. 모바일앱에서는 이전 상품 검색 및 구매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쇼핑트렌드' 메뉴를 신설해 고객가치를 증대할 예정이다.
상품 구매를 원할 경우에는 TV 시청 중 방송 하단의 QR코드를 사용해 모바일앱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원터치 결제가 가능한 인하우스(In-House) 결제 시스템인 '알파페이'는 오는 7월 1일부터 모바일앱에 적용된다.
정기호 KT알파 대표는 "TV와 모바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쇼핑 경험을 토대로 플랫폼 접근부터 상품 검색, 결제까지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일상을 '알파(최고)'로 만드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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