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대학입학 전형에서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은 줄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한다는 시각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의 사교육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가계에 부담된다'는 응답은 2020년 기준 94.3%로, 20년 전인 2001년 81.5%보다 12.8%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과외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01년 10.5%에서 2020년 1.9%로 8.6%포인트 하락했다. 이와 함께 2001년과 2021년 조사에서 모두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로 "남들이 하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