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가 최근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 2022 대한치매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4월부터 2년간이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양동원 교수는 "치매학회 설립 20주년을 맞아도약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확립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치매관련 해외 학회들과 교류해 국제학술 역량을 강화하겠다. 또 인공지능,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디지털 혁명 시대에 다양한 신기술들을 치매와 연계해 활용하는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의학적 정진에 더불어 치매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치매 환자, 보호자, 학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등 사회적 지원을 이끌어내어 학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하였고,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Memory and aging center 에서 연수를 마쳤다.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주임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임상과장을 거쳐 현재는 중앙연구윤리사무국 국장을 역임 하고 있다. 또한 인지중재치료 학회 제2대 회장 및 마포구 치매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며 병원과 학회 등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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