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소아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한의약 서적 3권을 출간했다.
'허준의 후손은 고3 수험생(작가 이윤진 한의사, 그림 조종혁 경희대 한의대생)'는 한의사의 한의약 지식에 상상력이 가미되어 위로와 재미를 제공하는 한의메디컬 성장모험 판타지 소설로, 청소년들에게는 평소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졌던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부모들에게는 한의약이 과거에만 머물며 실체가 불명확하다는 오해를 없애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 잡는 약초부(작가 홍다인 동국대 한의대생, 그림 이소희)'는 고등학생인 주인공이 약초부 동아리에 들어가 평소에 관심 없던 약초(한약재)에 대해 하나씩 배우게 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약재도 쓰이는 용도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우며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작품이다.
또한 "출판된 3권의 책들은 모두 한의학을 전공한 한의사와 한의대생이 집필했으며, 일방적으로 한의약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흥미와 감동을 전해준다"며 "대한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한의약이 소아청소년들과 보다 더 친밀해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3권의 한의약 서적은 현재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