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에 따르면 보헴 시가 아이스핏은 시가의 본고장 쿠바산 시가엽을 20% 함유해 시가의 독특한 풍미를 담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시가래퍼(시가엽이 함유된 궐련지)로 궐련을 감싸 부드러움을 살리고, 시원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T&G는 2007년 '보헴 시가 NO.6'를 시작으로 '보헴 쿠바나', '보헴 시가 슬림핏 브라운' 등의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이국적인 문화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보헴 시가 시리즈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보헴 브랜드 제품은 지난해 약 1억 2400만갑(편의점 기준)이 판매됐다. 출시 첫해 약 1000만갑 판매 대비 12배 이상 대폭 상승한 수치다. 해외시장 중 대만에서는 2010년 처음 보헴을 선보인 이후 10여 년 만에 대만 전체 수출량의 76%를 차지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도 했다.
KT&G 관계자는 "초슬림 선호 트렌드와 함께 캐주얼한 시가 제품에 니즈가 있는 소비자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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