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명예이사장 신준식)이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로부터 '독립유공자 복지증진 공로'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2월 국가보훈처와'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생한방병원장이 직접 생존 애국지사 자택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지난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1인당 300만 원 상당의 한방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19년부터는 국가보훈처와'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100명의 고등학생을 선발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가족 단위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 2동에 냉장고, 침대 등 생활 가전 및 가구를 지원하는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일에 힘써온 기관을 국가가 감사를 표하고 국민에게 널리 알릴 것이며, 이를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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