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일반용 전기설비가 증가했다. 그러나 안전등급 전기설비 점검에서 주의 이하 등급을 받은 시설도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1만2187호를 대상으로 시행된 안전등급 전기설비 점검에선 총 5단계인 안전 등급 중 '주의'(C) 8.3%, '경고'(D) 1.2%, '위험'(E) 2.4% 등으로 주의 이하 등급이 전체의 11.9%에 달했다. 산업부는 E등급을 받은 1만9605호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시설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전기설비 현황, 검사·점검, 전기안전관리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전기설비에 대한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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