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대학병원 첫 비뇨의학과 전문병원 '이대비뇨기병원' 진료 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2-14 13:15 | 최종수정 2022-02-14 13:15


국내 대학병원 첫 비뇨의학과 전문병원인 '이대비뇨기병원'이 2월 14일 정식진료를 시작했다. 3층, 80개 병상 규모로 이대목동병원 MCC A관에 자리했다.

이대비뇨기병원은 기존 방광암·인공방광센터 뿐 아니라 비뇨기 전 질환을 특화 치료할 방침이다. 이에 전립선암센터, 신장암·부신종양센터 등 센터를 신설하고, 성기능·갱년기클리닉, 소아청소년클리닉, 전립선비대증·배뇨장애클리닉, 요로결석클리닉, 비뇨기감염·염증클리닉 등 다른 상급종합병원에는 없는 세부 클리닉으로 전문화했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비뇨기질환을 특성화하는 것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례가 없는 첫 시도지만 고령화로 인해 비뇨기 질환도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이대비뇨기병원은 최고의 전문성과 규모를 갖춘, 믿을 수 있는 비뇨기 전문병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14일 진료를 시작한 이대비뇨기병원 앞에서 의료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