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Galaxy Watch4)'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종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혁신적인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해 어디서나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체중,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 구체적인 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사이트 메시지와 리마인더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면 측정 기능을 기반으로 본인의 수면 패턴을 더 잘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새로운 '수면 코칭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7일 이상의 수면 패턴과 2개의 질문 답변을 종합해 사용자의 수면 유형을 사자, 펭귄, 악어 등 8가지 동물 유형으로 보여준다.
구글과 신규 워치 플랫폼을 공동 개발, 스마트워치와 안드로이드 기기가 더욱 매끄럽게 연결되고 보다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서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 스트리밍을 지원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도 수개월 내 지원될 예정이다.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을 통해 사용자는 각자의 니즈에 따라 최적의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이번 업데이트 기간에 삼성전자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까지 더욱 세련된 웨어러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 패턴이 적용된 워치 페이스를 이용하거나 시계 폰트, 시계 침 등을 취향대로 조정해 자신의 개성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과 완벽한 조화를 선사하는 세련된 신규 스트랩도 선보인다. 기존 스포츠 밴드에 버건디, 크림 등 신규 색상이 추가되며, 패브릭 밴드와 링크 브레이슬릿(Link Bracelet)을 새롭게 선보인다.
2월 말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비스포크 스튜디오(Bespoke Studio)에서 '갤럭시 워치4' 시리즈와 스트랩을 조합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살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스트랩별 판매 시점은 상이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되며, 행사 다음 날인 10일(한국시간)부터 '갤럭시 웨어러블' 앱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