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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시…언팩서 신규 워치페이스·스트랩 공개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2-02-08 13:28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Galaxy Watch4)'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종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강화된 피트니스 기능, 수면 코칭 프로그램, 체성분 인사이트, 다양한 '워치 페이스' 등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동기 부여되고 자신을 표현하며, 건강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S/W 플랫폼팀 부사장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사용자들에게 성공적인 건강과 웰니스 기능을 제공해 개인별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혁신적인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해 어디서나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체중,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 구체적인 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사이트 메시지와 리마인더를 받을 수 있다.

또 달리기나 자전거를 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용자가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미리 설정한 운동 지속 시간, 거리, 세트 수를 바탕으로 '갤럭시 워치4'가 고강도 혹은 저강도 인터벌을 안내해준다.

이와 함께 수면 측정 기능을 기반으로 본인의 수면 패턴을 더 잘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새로운 '수면 코칭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7일 이상의 수면 패턴과 2개의 질문 답변을 종합해 사용자의 수면 유형을 사자, 펭귄, 악어 등 8가지 동물 유형으로 보여준다.

구글과 신규 워치 플랫폼을 공동 개발, 스마트워치와 안드로이드 기기가 더욱 매끄럽게 연결되고 보다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서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 스트리밍을 지원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도 수개월 내 지원될 예정이다.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을 통해 사용자는 각자의 니즈에 따라 최적의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이번 업데이트 기간에 삼성전자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까지 더욱 세련된 웨어러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 패턴이 적용된 워치 페이스를 이용하거나 시계 폰트, 시계 침 등을 취향대로 조정해 자신의 개성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과 완벽한 조화를 선사하는 세련된 신규 스트랩도 선보인다. 기존 스포츠 밴드에 버건디, 크림 등 신규 색상이 추가되며, 패브릭 밴드와 링크 브레이슬릿(Link Bracelet)을 새롭게 선보인다.

2월 말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비스포크 스튜디오(Bespoke Studio)에서 '갤럭시 워치4' 시리즈와 스트랩을 조합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살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스트랩별 판매 시점은 상이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되며, 행사 다음 날인 10일(한국시간)부터 '갤럭시 웨어러블' 앱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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