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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 및 희귀질환 온라인 심포지엄' 성료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2-03 14:19 | 최종수정 2022-02-03 14:19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7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의학유전 및 희귀질환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장대현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간과되는 희귀질환 진단하기 ▲희귀 내과질환 이해하기 등 총 2개 세션으로 강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세션에는 ▲파브리병 조기진단(신경과 김영도 교수) ▲모야모야병의 진단과 치료(신경외과 장동규 교수) ▲저신장으로 내원하는 희귀질환(소아청소년과 김신희 교수) ▲유전질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의 이해와 실제(진단검사의학과 이재웅 교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전성 심근병증의 진단과 치료(심장혈관내과 변재호 교수) ▲유전성 신장질환의 이해(신장내과 윤혜은 교수) ▲재생불량성 빈혈의 진단과 치료(혈액종양내과 양승아 교수) ▲염증성 장 질환의 이해(소화기내과 나수영 교수) 발표가 이어졌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가 개소식을 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심포지엄이 폭넓은 지식의 공유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센터장은 "앞으로 의학유전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의 동반자가 되어 명확한 진단이 안 돼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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