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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스포츠단이 경기도 하남시 소재 올쏘정형외과로부터 의료지원을 받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선수들의 부상, 질병 등으로 치료가 필요할 경우 진료비에 대한 할인 지원을 포함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공단 스포츠단은 의료기관이 선수 사진 등을 활용하여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본 협약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며 양 기관이 해지 의사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이맹규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은 "공단 스포츠단이 오늘 협약으로 전문성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환경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선수들의 빠른 치료회복으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좋은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은 사이클, 마라톤, 펜싱, 카누, 여자축구, 다이빙, 장애인스키 등 7개 종목 70여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간 올림픽에 출전하여 펜싱종목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각 2개와 다이빙 종목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 성적인 4위를 달성하는 등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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