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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여름철에는 선수들의 기량이나 모터 기력 외의 변수들이 경주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운 날씨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려 스타트 실수를 유도하고 높아진 수온 등은 모터 기력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예고 없이 폭우가 쏟아지는 등 비가 많이 오는 편이고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철도 시작되었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매주마다 선수들의 컨디션 변화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를 특히 신경 써서 살펴봐야 한다. 예상지에 수록된 정보를 이용해 선수들의 건강상태와 훈련 컨디션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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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장마철에는 이변이 나올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은 편이다. 날씨의 영향으로 선수들이 대부분 조심스러운 선회를 하기 때문에 평소와는 달리 역전을 성공시키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기량이 부족해 역전을 자주 허용당하는 선수라 하더라도 1턴 마크 선회 이후 운좋게 선두권으로 치고 나설 경우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할 확률이 평소보다 높아 지게 된다. 따라서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코스나 전개가 유리한 복병들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경정 전문가들도 장마철의 경우 평소 보다 이변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선수의 기량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전개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는 복병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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