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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넥슨, 금융·게임 혁신사업 공동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0-12-20 09:02



신한은행은 ㈜넥슨과 금융과 게임의 융합 혁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18일 신한은행의 새로운 'Open R&D' 공간인 명동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진행됐으며 진옥동 은행장과 넥슨 이정헌 대표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MZ 세대를 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임 업계와의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해 판교 소재 넥슨 본사를 직접 찾아 양사 협력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 ▲금융 인프라 기반 결제사업 추진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컨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공동의 미래 사업 추진 등이며 향후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이번 넥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MZ 세대를 대상으로 게임과 결합된 금융이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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