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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장애 청소년의 ICT 기술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ICT교육 프로그램 '스마트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팜 커리큘럼은 씨앗 뿌리기 및 IoT 센서 설치, 전용 어플리케이션 활용 데이터 축적 및 관찰일기 작성, 데이터 분석 및 수확 단계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씨앗을 심고 온도·습도·조도 IoT 센서를 설치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변화 확인도 하고 사진과 글을 업로드해 식물관찰일기를 작성했다.
스마트팜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사들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장애 청소년들이 각종 IoT 센서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는 동시에, 식물의 성장을 모니터링 하면서 데이터 축적 · 활용 방법을 익히고 이를 수학, 과학 등의 교과목 개념으로 응용하는데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시대 ICT를 활용해 장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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