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8년 동안 진행한 사내제안 프로그램을 통해 총 수 십 억원의 비용절감과 업무효율 개선효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직원들은 올해에도 11월말까지 총 3,873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 제안상을 받은 직원은 마산공장 생산업무지원팀의 김경도차장이다. 김차장은 제안을 통해 4.4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김차장은 "별별생각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업무 중 개선할 부분을 꾸준히 찾아내는 노력을 하게됐다" 면서 "직원들의 제안이 업무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소재를 찾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별별생각은 일선 현장에서의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제안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직원들과 더욱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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