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롯데홈쇼핑은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수출국가 다변화, 품목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2018년에는 이완신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수출액을 2배 이상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수출 유공으로는 업계 최초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대만 등 해외 진출 지역을 중심으로 상품을 수출하던 것에서 2018년부터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지역까지 수출국을 확대했다. 올해는 두바이 현지 홈쇼핑에 상품을 수출하는 등 총 14개 국가에 수출을 성공시켰다.
이외에도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에서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최근 3년 동안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해 70여 개 중소기업의 해외 홈쇼핑 영상 촬영비를 지원했다. 향후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따라 해외 인플루언서 연계 미디어 콘텐츠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8년 300만불, 2019년 500만불에 이어 올해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며, "3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상품력 및 수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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