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이 최근 진행한 다양한 귀산촌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자들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귀산촌은 숲과 더불어 생활 터전을 잡고자 산촌으로 이주하는 것을 뜻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온라인 생중계 원격교육으로 전환돼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귀산촌 아카데미'에도 귀산촌에 대한 기초지식과 정보를 얻으려는 수강자가 예상의 15배를 넘는 2만 6000명 이상 참여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희망자에게 안정적인 귀산촌을 지원하기 위해 귀산촌아카데미(기초과정), 산촌체험(체험과정), 산촌학교(정착과정), 임산물정원(정착 및 보수과정) 등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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