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26일 열린 '2020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으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서울사회공헌 대상은 다양한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이 사회복지 분야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기업과 비영리기관 등 2개 이상의 기관이 협력한 사례를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의 체계성, 효과성, 파트너십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총 10개 우수 프로그램 26개 기관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한편, 유니클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증진에 힘쓰고 있다. 2020년 9월 기준 6.9%의 장애인 고용율을 기록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법적 장애인 의무 고용율인 3.1%를 2배 이상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특히 중증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사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니클로는 중증 장애인이 일반 사업체에서 일하며 사회 적응 및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중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