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화장품 '천만 리뷰' 빅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의 후기를 온라인몰에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리뷰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통합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리뷰 수는 10배가량 급증했다. 월평균 50만 건 이상의 사용 후기가 누적되면서 이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도 O2O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용자 위치 정보 기반의 '매장 직원 추천 리뷰'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리뷰의 질적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도 리뷰 수 증가에 한 몫 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7월 가짜 리뷰를 차단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리뷰 블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CJ올리브영은 앞으로도 리뷰어와 고객 간의 자발적 소통을 극대화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가 리뷰를 통해 활발히 교환될 수 있도록 온라인몰 리뷰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600만 건 이상의 상품 리뷰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성과"라며 "2021년 천만 리뷰 확보를 목표로, 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국내 대표 뷰티 정보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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