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오드리선, 안전성 내세워 미국 이어 호주 진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0-11-08 09:43


오드리선이 미국 진출에 이어 호주 시장에도 러브콜을 받아 해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실제로 호주 대표 이커머스인 캐치닷컴을 비롯해,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오드리선 TCF 생리대' 입점이 잇따라 결정됐다.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게 된 오드리선은 지난 3월 완전무염소(TCF) 방식을 적용한 유기농 생리대 오드리선 TCF 생리대를 선보였다. 흡수력 보완을 위해 유럽 'OCS' 인증 순면과 북유럽 산림인증 'PEFC'의 스칸디나비아산 TCF 펄프를 1차와 2차 흡수체로 각각 사용했다. 옆샘 방지 날개 부분까지 100% 유기농 순면으로 적용하고 커버부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완벽한 TCF 공정 안전성을 더했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총 83개의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돼 국내 출시와 함께 아마존을 통해 미국 시장에 이미 진출한 오드리선은 월 평균 100%씩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제품의 안정성 등이 높게 평가돼 아마존에서 혁신 제품의 글로벌 진출 및 출시를 돕는 '아마존 런치패드'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드리선은 성공적인 미국 시장 런칭을 토대로 호주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2020년 상반기부터 SNS를 통한 마케팅과 호주 지역 매체들의 관심을 토대로 브랜드를 알려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호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영화배우, 명품 브랜드 모델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리 레비(Lee Levi)'를 모델로 기용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그 결과 호주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캐치닷컴에 10월 초 입점해 'TCF 생리대'를 활발하게 판매 중이며, 최근에는 호주 프리미엄 전문 스토어 인하모니 헬스푸드와 유기농 전문 스토어인 헬스랜드에도 연이어 입점했다. 오드리선은 현지 대형 약국 채널과 마트 입점을 계획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현지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개발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완전무염소 TCF 공정의 유기농 원료와 제조 기술을 적용하고, 패키지 또한 글로벌 시장에 바로 진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해외 시장에서 K-생리대의 위상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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