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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영예조교사 하재흥 前조교사가 지난달 29일 원당 소재 한국마사회 경마아카데미에서 기수 후보생들에게 본인의 45년 경마 인생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습기수로 활동 중인 3학년들에게는 본인의 경주마 조교 및 경마장 생활의 노하우를 들려주며 실질적인 조언을, 1·2학년들에게는 혹독한 후보생 과정을 견딜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해주었다. 이날 수업을 들은 기수 후보생들 역시 대선배의 경마인생 이야기가 실질적이고 심리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강의를 마친 하재흥 조교사는 "향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방문해 기수후보생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말하며 든든한 고목(古木)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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