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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을 둔 방역 서비스를 시범 운용한다고 3일 밝혔다.
모빌리티 메이커스는 웹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면 어디에서든 실시간으로 캠피온의 위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과 소독액 사용량, 장애여부 등도 원격지에서 한꺼번에 확인이 가능한 대시보드를 제공해 실시간 방역 효과를 높이는 게 가능하다.
KT는 키자니아에서의 자율주행 방역 시범 운용을 시작으로 다중문화이용시설 및 건물 내 공용공간에 모빌리티 메이커스와 캠피온을 활용한 자율주행 방역 서비스를 본격 사업화할 예정이다. 캠피온의 방역 활동에 대한 소독필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방역당국의 인증절차도 마친 상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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