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간호팀 조순화 간호사가 최근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2020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서울시민 생명사랑의 날' 행사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생명지킴이 활동은 지역사회 또는 가정간호로 방문 중인 환자 중에서 우울감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우울·스트레스·자살 검사 등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 정신보건센터에 연계 후 직접방문과 전화방문으로 적극적 자살수단을 차단하고 자살 선행요인을 집중 관리, 자살예방 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자살률을 낮추는 활동이다.
우울증과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서적 지지와 병원, 성당,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실제로 개인의 문제가 해결되고 있으며, 대부분 대인관계를 두려워하는 환자들에게 있어, 따뜻한 공감과 응원을 해주는 간호사에게 전적으로 마음을 열고 상담이 진행되어 점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자살위험 상황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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