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하는 모습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추석선물의 주요 구매처로는 응답자의 86%가 온라인몰을 꼽았다. 흥미로운 것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선물을 준비하는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은 선물을 받는 분에게 바로 배송하겠다고 답했다. 선물을 들고 고향을 찾던 일반적인 명절과는 달라진 풍경이다.
인기 선물 품목으로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구매 선물을 묻는 질문에 32%의 응답률로 '건강기능식품'이 1위에 올랐고, ▲과일선물세트(17%) ▲가공식품 선물세트(15%) ▲한우/돼지고기(14%)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추석 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는 10명 중 6명인 응답자의 63%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 거리두기 추석을 보낼 예정이라고 답했다. 개인 위생에 유의하며 고향 방문하겠다는 응답은 34%,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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