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를 주제로 9월 6일(일)부터 9월 25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정상급 명인·명창들의 흥겨운 우리 소리와 연주가 벌어지는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총 16개의 VOD영상으로 제작(국악방송 제작)되어 '예술세상TV'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그 외에도 올해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김덕수의 63년 음악 인생 및 우리 연희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준 <김덕수전傳> 공연 VOD와 크로스오버 음악을 보여주는 강은일 해금플러스의 연주 VOD 업로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국악 명인 명창들을 비롯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국악 장학생 고한돌, 김기진, 서의철의 국악 프로그램 VOD가 9월 25일(금)까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훌륭하신 명인·명창들을 모시고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예년과 달리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아쉬운 점은 있지만, 작은 마을에서 울려 퍼지는 우리 소리를 보다 많은 분들이 마음껏 감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총감독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국악이라고 하는 순수 예술의 축제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을 주민들이 국악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객들께서는 현장에 못 오시더라도 예술세상TV와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서 저희 축제와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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