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O2O-헬스케어 스타트업 '펫트너'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펫트너는 수의사가 창업해, 수의사, 수의대생을 포함한 분야별 반려동물 전문가를 연결하는 O2O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2017년 반려인을 대신해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시팅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2019년 킹슬리벤처스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로부터의 시드 투자 유치 이후 프리 팁스(Pre-TIPS)에 선정되어 '반려동물 건강상담을 위한 인공지능 챗봇 개발' 과제의 목표를 6개월 만에 조기 달성 하며 성공 판정을 받는 등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최가림 펫트너 대표는 "반려동물과 사람은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반려동물의 이상 징후를 늦게 발견하게 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정보들에 대한 접근이 어렵거나, 정보들이 산재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양육, 건강관리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반려동물 케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모아 반려동물 생체정보 기반 양육·건강관리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DSS)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 전체를 함께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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