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유플러스, 언택트 채널 이용자 급증…신규 단말 온라인 판매 2배 늘어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8-25 10:13



LG유플러스가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선보인 언택트 채널 혁신 방안으로 비대면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단말의 온라인 예약 판매 실적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커머스 방송 누적 시청 고객은 15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출시한 '유샵 전용 제휴팩'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 판매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샵 전용 제휴팩이 첫 적용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경우 예약판매 실적이 온라인에서만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유샵 전용 제휴팩은 10월말까지 온라인에서 가입하는 고객만을 위해 특별혜택을 담은 상품이다.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fresh 등 다양한 제휴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하면 해당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요금제에 따라 6000부터 1만5000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한다.

통신 업계 최초로 도입한 '라이브 쇼핑'도 비대면 고객의 이용이 증가했다. 유샵 Live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직영몰 유샵에서 통신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방송이다. 방송 시청 중 가입신청도 원클릭으로 할 수 있어 구매 편의성이 높고, 다양한 구매 정보 제공, 실시간 문의 답변 등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상무(디지털사업담당)는 "유샵은 온라인 통신 채널에서 '신뢰 할 수 있는 공식 직영몰'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언제나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온라인 구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샵 전용 제휴팩과 같이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발굴해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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