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인 개인의 동의에 따라 본인 데이터를 개방·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5일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신청서 접수를 받고 심사 작업에 착수했다.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전통 금융사뿐 아니라 핀테크사, 비금융 기업 등 120여곳이 신청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KT 클라우드 포털에서 전문 컨설팅 신청을 하면 된다.
KT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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