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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월 30일 시작한 '더 월(The Wall)' 미디어 아트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더 월은 마이크로 LED 기반의 모듈러 스크린으로 화질 뿐 아니라 사이즈, 화면비, 해상도, 베젤에 제약이 없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데브 할런의 작품은 만유인력을 비롯한 물리 법칙을 거스르는 화성의 사막 정원에서 커다란 바위가 서로 충돌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힘을 표현했으며, 초현실적 작품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재해석한 이스라엘 출신 오하드 버닛과 로니 아즈가드의 '호 미'가, 은상은 환경을 하나의 예술 전시회로 표현한 캐나다 출신 알렉스 맥레오드의 '더 갤러리'가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주요 수상 작품을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태국 등 전 세계 '더 월 쇼케이스'에서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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