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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톤업 및 안티에이징 등이 한 번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형' 선 케어 제품이 인기다.
제이준코스메틱의 '글리터 선 스크린'은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는 물론,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로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미세하게 반짝이는 글리터 펄 입자를 통해 별도의 색조 메이크업 없이도 피부 정돈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또한 메디힐은 지난 4월 진주추출물과 해당화추출물 등이 담긴 '톤업 핑크 선크림'을 출시했고, 셀퓨전씨는 자연스럽게 핑크빛 컬러를 내는 '토닝 썬스크린 100'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뷰티업계에서는 스킨 케어는 물론 자외선 차단이 한번에 가능한 선 케어 제품들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불필요한 스킨케어의 단계를 줄이는 '스킵케어' 열풍이 선 케어 제품으로 확장됨에 따라 관련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것.
일례로 자외선 차단과 안티에이징 기능을 한번에 담은 달바의 '워터풀 선세럼'과 닥터자르트의 '솔라바이옴 앰플' 등은 세럼, 앰플 제형 등과 결합한 제품들이다. 이는 스킨케어 단계에서 간단하게 바르기 편리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이 됨에 따라 '멀티 케어 기능'을 적용, 보다 가벼우면서도 효과는 높인 선 케어 제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 기존보다 더욱 진화된 기능과 제형을 지닌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오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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