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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산업협회 주관으로 '코리아 패션 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 초기 단계부터 한국패션산업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여성, 남성, 아웃도어, 스포츠 등 상품군의 95개의 패션 브랜드를 선정해 판로 지원과 마진 인하 등을 통해 상생 활동을 펼치고, 고객에게는 더 큰 할인율의 상품과 혜택을 선보여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잠실점은 지하1층과 8층 행사장에서 여성·남성·아웃도어·스포츠 상품군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K2, 노스페이스 등이 참여한다. 휴가 시즌에 앞서 '레노마수영복'은 수영복 1·2·3만원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노원점은 7층 점행사장에서 아웃도어와 여성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본점 9층 행사장과 인천터미널점 1층 행사장에서는 여성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패션 업체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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