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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배우 김재경, 권소현의 재활 힐링승마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활 힐링승마와의 인연을 이어오는 두 사람에게 재활 힐링승마의 매력을 들어봤다.
'사이드워커' 봉사활동은 두 사람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다. 이 순간을 회상하며 권소현은 "말과 교감하며 참여 아동의 점점 표정이 밝아지는 모습에 특별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재경 역시 "대상자들의 표정이 변하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직접 보았다. 그 모습이 나에게도 또 한 번의 힐링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평소 취미로 승마를 즐기기로도 유명하다. 승마를 통해 말과 직접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경험했고, 그것이 둘을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로 이끈 것. 둘은 승마의 매력에 대해 입을 모아 '교감' 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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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권소현 두 명의 홍보대사는 올해도 승마 홍보를 위해 분주히 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해 힘써온 의료진을 비롯한 국민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공익 직군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사회공익 힐링승마 프로그램'과 올해 시범 개최 예정인 '재활승마 대회'에도 참여하는 등 재활힐링승마와 관련된 뜻깊은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2년차 홍보대사로서 새로운 시작을 맞은 두 사람. 김재경은 "지난 1년 동안 봉사활동도 하고, 자발적으로 공부도 하며 재활힐링승마의 매력에 빠진 시간이었다"면서 "2년차에는 이 분야를 제대로 공부하고 봉사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자격증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시합에도 참여해서 이 친구들이 하는 봉사가 불안하지 않다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 고 눈을 빛냈다. 권소현 역시 "주변에 정신적·신체적으로 힘들 때 승마 혹은 재활힐링승마 사이드워커 봉사를 해보라고 많이 권하고 있다. 나의 진심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마사회TV' 채널에서는 '김재경&권소현과 함께하는 힐링승마 릴레이 퀴즈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두 홍보대사가 내는 힐링승마 퀴즈 콘텐츠가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업데이트된다. 퀴즈 정답을 댓글로 달아 참여하면 된다. 총 100명을 추첨해 김재경·권소현의 싸인 편자를 비롯해 피자·치킨 쿠폰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참여기간은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마사회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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