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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코로나19로 침체의 위기에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지급되는 부산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운영대행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국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 카드형이나 모바일(QR)형 결제뿐 아니라 IT 취약계층을 고려한 지류형 통합관리 시스템도 적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지역화폐를 관광이나 축제 등의 결제에 연동하고 소상공인 마케팅을 위한 광고 및 홍보 등의 영역에 연계한 지역밀착형 서비스도 하반기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역화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가 코로나19를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지역화폐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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