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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중국에서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산채로 땅에 매장한 아들이 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마 씨는 "마을 정유공장 뒷산 근처 버려진 무덤 흙구덩이에 밀어 넣고, 흙으로 덮었다"고 자백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2m 아래 땅굴에 생매장된 왕 씨를 63시간 만에 구출했다. 사흘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파묻혔던 왕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검사 결과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아들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하면서, "병수발이 힘들어 범행을 저지른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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