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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5500억원 규모의 철도종합시험선로 ITTC (Integrated Train Testing Centre)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 수주는 국내 최초의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를 턴키(Turn-Key,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수행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통 완수한 점과 그동안 싱가포르 내 여러 프로젝트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발주처로부터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GS건설의 도시철도, 일반철도 및 고속철도 등 전 철도분야의 기술경쟁력과 100년 넘게 축적된 대한민국 철도 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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