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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예방백신 접종과 전염병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 말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말 전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도 상반기 말 예방백신 접종' 신청을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예방 접종 시 수의사 및 농장 근무자들 모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계자들끼리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사육시설의 소유자나 근무자 및 방문 수의사가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했거나 확진 또는 자가격리 중일 경우에는 반드시 한국마사회 측에 사전 통지를 하도록 해 접종 일정을 사전에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백신접종 지원을 통해 말 산업 관련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말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예방백신 접종과 전염병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적인 말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전염병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청정 말 사육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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