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롯데마트, 29일까지 '전국 유명 산나물 모음전' 진행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0-04-16 10:34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전 점에서 '전국 유명 산나물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은 최근 산나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나물은 과거 일부 50대 이상이 찾는 구색 상품이었다. 하지만, 요리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나물류 등을 소개하면서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재료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롯데마트 나물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은 5.6%, 2019년은 10.2%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봄 대비 물량을 30% 가량 늘려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참두릅 1팩을 6980원에 판매한다. 그 밖에도 울릉도 명이나물(1팩)과 부지갱이나물(1팩)을 각 4680원과 3480원에, 강원도 삼척 명이나물(1팩)과 곰취나물(1팩)을 각 4680원과 3780원에 선보인다.

한편, 봄 감자 수확을 기념해 진행하는 지역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전 점에서 '김제 광활 햇 감자 산지직송전'을 진행한다. '김제 광활 GAP감자(1.5kg/1박스)' 가격은 5980원이다.

롯데마트 도형래 채소MD (상품기획자)는 "이제 산나물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식재료로 자리잡았다"며, "최상 품질의 다양한 산나물을 적시에 맛 볼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한 만큼 봄 내음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