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5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에 갈 때 가족이나 지인과 동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를 위해 대기 중에는 가급적 주변 사람과의 거리를 1~2m 이상 유지하고, 대기하는 도중에 휴대폰을 만지거나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장갑을 착용하더라도 휴대폰을 만지면 손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투표가 끝난 뒤에는 다시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바로 집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이날 "외형상 국내 코로나19가 안정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최근 1~2주간 지속적인 일일 확진자 수의 감소는 3월 셋째, 넷째 주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철저한 손위생과 마스크 착용,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조금 더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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